작성일 : 14-09-23 14:50
[매일경제-창업뉴트렌드]무점포서비스업인기…안방서창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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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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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업 일색인 창업 시장에 판매·서비스업인 2세대형 향기사업이 나타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은 경쟁이 너무 심하고 노동 강도도 높아 여성들이나 외식업 무경험자들에게는 어려운 사업이다. 반면 판매·서비스업은 노동 강도도 낮고 시간활용이 가능한 업종이다. 점포나 화장실 등에 화학향 사용하는 향기 사업이 1세대형 사업이라면 최근에 늘어나는 향기 사업은 2세대형 향기 사업이다.
개인들이 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가정 환경개선이나 개인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위한 방편으로 향초와 디퓨저 등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업종은 호텔, 백화점, 골프장, 클럽하우스, 웨딩숍, 각종 패션매장 등 대형 매장에 고급스런 향기를 공급하는 향기 솔루션 사업이다. ‘센트에어’가 대표적인 브랜드. 국내 센트에어 사업은 국내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기마케팅 글로벌 기업인 센트에어로부터 사업권을 취득해 향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트에어는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다양한 향기 솔루션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09개국 10만여 개 매장에 향기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건물의 규모와 특성 등에 따라 최대 50평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센트 웨이브’, 최대 100평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센트 다이렉트’, 냉난방기 환기장치(HVAC) 공조 시스템을 활용한 ‘센트 스트림’ 제품 등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불스원은 무점포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훼손되고 세균 등에 오염되어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간편하게 살균․소독하는 셀프 책 소독기 ‘북 마스터(Book Master)’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도 선보이고 있다. ‘북마스터’ 사업은 100㎛~280㎛ 파장영역 중 가장 살균효과가 뛰어난 253.7㎛파장의 자외선과 활성수소, 천연허브 항균제 등을 이용한 3중 강력 살균․소독을 통해 도서의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악취 등을 한 번에 제거해준다. 또 도서 회전방식과 강력 송풍장치 등을 사용하여 내부에 흡착된 먼지를 제거해준다. 중소기업 성능인증 제품으로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다.
오는 17일(금) 오후 2시 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소자본 무점포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비용은 1천만 원 선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77-2500)로 문의하면 된다.
캔들전문점은 여성이나 주부들이 기분 좋은 향기에 묻혀 선물을 포장해주는 사업이다. 창업비가 적게 드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정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도 않다. 향초나 아로마 향에 대한 지식과 응용능력 그리고 선물 포장을 예쁘게 하는 기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당연히 최근 창업시장에서 기회와 만족도가 높은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캔들전문점 창업시 주의할 점은 천연 왁스 제품 위주의 상품을 취급하느냐, 아니면 화학 왁스 제품 위주의 상품을 취급하느냐다. 제습효과에 집안의 냄새도 없애고,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아로마테라피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천연제품이 더 좋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선물을 할 때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호한다. 캔들은 집안에 두고 보여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캔들전문점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아이템으로 유럽에서는 고급스러운 천연제품이 발달하고,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가격의 제품이 발달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럽풍 캔들전문점이 더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까닭이다. 수익성뿐만 아니라 마진율 체크도 중요하다. 경쟁 브랜드 가격과 마진율을 자세히 알아보고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점주 입장에서는 품질대비 판매가도 중요하지만 판매시 마진율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중 브랜드 중 ‘센티멘탈’ 제품의 마진율이 약 8% 정도 더 높다.
아로마테라피(aromathérapie)는 꽃이나 나무 등 식물에 유래하는 방향 성분(정유)을 이용하고, 심신의 건강이나 미용을 증진하는 기술 혹은 행위이다. 이러한 아로마테라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아로마데이’에서는 아로마테라피의 기반이 되는 식물성 천연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화장품과 오일 등을 판매한다. 이들 제품에서 나는 향기는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향기요법은 고대로부터 귀족들만이 향유하는 문화였다.
현대에 들어서도 향기관련 사업은 선진국에서 먼저 사업으로 발전해왔다. 삶의 질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향기 사업은 악취 제거 위주의 시장만 있었지만 최근 들어 개인들이나 대규모 사업장에서 선진국형 향기 문화가 번져나가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이 향기 사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까닭이다.
[매경닷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30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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